근로자의날 맞아 한남대 청소미화·시설근로자에 근무복 80벌 전달
한남대 이덕훈 총장이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대학의 환경 미화를 위해 노력하는 청소 미화원과 시설용역 근로자에게 80벌의 근무복을 전달했다.
근무복은 이 총장이 업무차 외국을 출장할 경우 비즈니스석을 이용하지 않고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면서 절약한 경비와 국내 출장비를 절약해 모은 650만 원으로 구입했다.
이덕훈 총장은 “조금 불편하면 출장 경비를 3분의 1로 줄일수 있는데, 마음은 불편함에 비해 3배의 행복을 얻는 것 같다”며 “청소미화원과 시설용역 근로자들이 학교를 위해 가장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만큼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장은 취임당시부터 관용차를 타지 않고 절감한 예산으로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다니엘 장학금을 만들어 장학금과 도서비 등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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