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못자리 병해관리 '앞장'
태안군, 못자리 병해관리 '앞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5.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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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으로 인한 벼 못자리 피해 우려, 영농종합상황실 운영해 영농현장 중점지도

충남 태안군이 안전한 벼 육묘를 위한 못자리 적기설치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병해가 발생한 못자리를 살펴보고 있는 농민 모습.
병해가 발생한 못자리를 살펴보고 있는 농민 모습.

군에 따르면 최근 저온과 큰 일교차 때문에 각종 못자리 병해가 발생하고 있어 못자리 피해가 우려된다고 9일 밝혔다.

이상기온에 따른 못자리 병해는 못자리의 온도나 습도가 지나치게 낮거나 높을 때 발생하며 병해 종류로는 모잘록병, 뜸모, 고온장해 등이 있다.

올해 5월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으나,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돼 못자리 일수가 증가할수록 뜸모 발생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군은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못자리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 관리 및 온도관리에 주의해야 하고, 주간 30℃이상, 야간 15℃이하의 온도가 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뜸모 및 모잘록병이 발생하면 전문 약제를 적기에 뿌려 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영농현장 중점지도반을 편성해 전 직원이 분담마을을 직접 찾아 영농상담 및 지도에 철저를 기하고, 영농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영농현장 중점 지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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