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앞둔 국민중심당
창당 앞둔 국민중심당
  • 편집국
  • 승인 2006.01.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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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호 상임부위원장
국민중심당 대전시당

국민중심당이 드디어 창당합니다.
인적, 물적 자원이 척박한 이 지역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이 될까 회의적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난관을 물리치고 금년 5.31 지방선거에 지역 살림의 일꾼의 인재를 모아 신당의 이름으로 출마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출발은 작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 지형은 얼마든지 국민중심당이 중심이 되어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지지율이 미약하지만 국민중심당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국민 속으로 파고들어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국민에 가치를 두어 정책을 만들어 힘쓴다면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출직에의 도전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모험입니다. 이런 모험에 도전하는 자는 마음이 불안하기 십상입니다. 내가 속한 정당은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 내가 속한 정당을 정말 지지하여 줄까? 생각할수록 낙관하기 보다는 비관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국민중심당을 만드는데 관여한 저도 이런 심정입니다. 따라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나는 분명히 당선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승리할 수 있다는 자아도취에 빠져야 합니다. 그래야 그 험한 장애물을 희망을 가지고 넘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 지역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여야 합니다.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이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의욕이 없으면, 출마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강점, 약점, 향후 기회요인과 위험요인을 나타내는 SWOT분석의 형태로 전력을 세워야 합니다.

국민중심당으로 공천 받아서 나오려고 하는 분은 당만큼은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충청도 유권자 만큼 실리적인 유권자은 없습니다. 충청지역을 소외시킨 정치 세력은 철저히 외면합니다. 제일 야당이 여당의 반사이익으로 놓은 지지율을 가졌다 하더라도 실질적인 배려가 없다면 지지해줄리 만무합니다.

여당은 뭐라해도 지난 총선에서 절대적 지지만큼의 은혜를 입었는데 그에 대한 보답이 있느냐 입니다.

국민중심당은 도로 자민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아드보카트 월드컵 대표팀 감독이 부임해서 선수의 행동이 바뀌듯이 리더가 바뀌면 사고나 행동도 달라야 합니다.
선거철만 되면 이당저당 옮겨 다니며 기회를 엿보는 사람보다는 정치 경험은 일천한 젊은 신인이지만 국민중심당에 대한 확고한 지지, 애향심, 오랫동안 전문분야의 경험을   가진 사람이 더 소중합니다.

아울러 당만 쳐다보지 말고 열심히 각자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당의 지지도 올라가고 본인도 당선   가능성이 있게 됩니다. 정치는 7운 3기라 하지만 노력으로 천운도 바꿀 수 있습니다. 모두가 당선되는 행운을 빕니다.

임영호(1955년 5월 15일생·대전 동구 산내 출생)

한남대학교 이부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졸업. 행정학 박사, 제25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대전광역시 공보관, 기획관, 감사실장, 보건사회국장, 교통국장, 대전광역시 관선(94), 민선 2·3기 구청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공동 의장 역임. 현재 국민중심당 대전시당 상임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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