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12일,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인도적 공공의료지원사업 10주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보건의료를 책임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필수의료를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이 그동안 수행해왔던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사업을 평가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및 책임의료기관으로 나아가야 할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안순기 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공공보건의료발전 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국립대학교병원의 대응방안(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안순기 실장) ▲충남대학교병원 인도적 공공의료지원사업 보고(충남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 권지현 팀장) ▲취약계층 의료지원체계 현황과 문제점(희망진료센터 원용철 목사) ▲노숙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대전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 김의곤 소장) 주제발표로 진행되었으며,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안순기 실장은 “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 강화를 위해 치료 후 지역사회 연계 및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를 수행하는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체계적인 안전망 강화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