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척교 복원사업 본격화…하상도로 일부 구간 통제
목척교 복원사업 본격화…하상도로 일부 구간 통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7.29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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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교-대흥교 구간 1.1km 우회·통제 실시
대전 목척교 복원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하상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대전시 김홍갑 행정부시장은 29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홍명상가 철거와 대전천 목척교 주변 생태 복원을 위해 하상도로 중 선화교에서 대흥교 구간 약 1.1km 구간을 다음달 17일 새벽 5시부터 통제한다고 밝혔다.

우선 천변길 선화교에서 대흥교까지 1.1km 구간을 2차선 일방통행으로 운영키로 했다. 또 목척교와 선화교에 신호등을 설치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신호체계를 대전에서 도청구간까지 연동할 계획이다.

주변 도로에는 도로전광표시판 5개소를 설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차량 분산을 위해 9개 가로축 67개 교차로 신호를 조정한다. 아울러 일방통행 차량의 소통응ㄹ 돕기 위해 대흥교 등 6개소에는 언더패스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하상도로 철거로 인한 주차장 확보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생태 복원에 따라 철거되는 하상 주차장 807면에 대한 주차장 확보대책으로 원동주차타워건립(343면)을 비롯, 6개소의 주차장을 건설, 내년 3월까지는 907면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목척교 복원 사업도 본격화 된다. 시는 지난해 10월 중앙데파트를 철거한 데 이어 홍명상가 철거도 초읽기에 들어가 이달 14일 수용재결과 이틑날 행정대집행 계고를 마쳤다.

이미 3~5층은 내장 폐기물 철거 작업이 들어간 상태로 9월 중 철거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완료는 내년 우기가 시작되는 3월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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