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어(주), 당진에 3000억원 투자
그린에어(주), 당진에 3000억원 투자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8.05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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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가스 공급 시설확충 등에 3000억 투자
산업용가스 생산회사 그린에어(주)가 충남 당진에 300억원을 투자한다.

충남도는 5일 오전 도 소회의실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와 민종기 당진군수, 그린에어㈜ 경규담·김신한 대표, 대성산업가스㈜ 김형태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에어의 충남 당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그린에어(주), 당진에 3000억원 투자
그린에어(주)는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연관단지 산업용가스 공급 시설확충을 위해 총 30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또 고로1호기 가동을 앞둔 현대제철을 비롯한 연관단지에 산업용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그린에어의 당진투자로 철강산업 육성 및 연관기업의 생산원가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충남도는 그린에어의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에어는 현대로템㈜, 대성산업이 합작해 설립한 산업용가스 생산회사로, 현대제철 고로1호기 가동시점인 내년 1월부터 매년 28억㎥의 산업용가스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1000억원의 매출과 50여명의 직접고용 등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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