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3년까지 전지역 상수도 보급
세종시, 2023년까지 전지역 상수도 보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7.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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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총 120억 원 투입 ‘스마트워터시티(SWC)구축시범사업’ 추진
신탄진~행복도시 용수로 완공, 신도시 20만톤 공급량 확보
정수장~가정까지, 깨끗한 물 공급… 스마트워터시티 구축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2023년까지 전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하여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완벽한 상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워터시티(SWC)구축시범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후 상수도관(설치 후 20년 이상 경과) 98.0km 중 올해까지 조치원읍과 금남면지역에서 45.1km*를 교체하고, 연차별로 노후수도관을 세척하여 수돗물 적수(赤水)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올해에 129억원을 들여 연서면 용암리와 쌍류리, 전의면 관정리와 노곡리 등에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신탄진정수장에서 행복도시까지 2단계 용수로 공사를 완료하여 인구 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1일 20만 톤의 공급능력을 갖추게 됐다.

도시지역(건설지역, 조치원읍) 상수도 보급률은 100%이지만 면지역은 72%로,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생활용수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지하수는 수원이 고갈되거나, 라돈과 질산성 질소가 검출되는 등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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