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민선7기 충남도 1년, 경제 지지부진"
한국당 "민선7기 충남도 1년, 경제 지지부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7.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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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도정 정책토론회 개최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민선7기 충남도 1년은 복지에선 성과를 거뒀지만 경제는 지지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왼쪽부터 정용선 당진위원장, 박경귀 아산을위원장, 이창수 위원장, 신진영 천안을위원장
왼쪽부터 정용선 당진위원장, 박경귀 아산을위원장, 이창수 위원장, 신진영 천안을위원장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창수)은 4일 홍성 J컨벤션 7층 프라하 홀에서 ‘민선7기 충남도정 1년을 평가한다!’라는 주제로 충남도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창수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정이 복지에 가려 경제는 보이지 않다”며 “눈에 띄는 장기 미래전략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충남도정 정책토론회
충남도정 정책토론회

발제를 맡은 임양빈 건양대 교수도 “복지에 비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형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며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조기 폐쇄 역시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생활 밀착형 SOC 사업은 과소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이므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선 박경귀 아산참여자치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권경득 선문대학교 정부간관계연구소 소장, 김대환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장, 정광섭 도의원이 충남의 현재 상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여기서 권경득 소장은 "환황해권 경제도시를 이루기 위해 인근 환황해권 도시와 연합체를 구성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경제협력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정 정책 토론회 참석자들
충남도정 정책 토론회 참석자들

한편, 이날 토론회엔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정용선 당진위원장, 박경귀 아산을위원장, 신진영 천안을위원장, 충남도의회 김기영·김옥수·방한일 도의원, 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 전용구·김봉현·유영배·이상우·김태금 의원 천안시의회 김행금·이교희·김철환 의원, 서산시의회 유부곤 의원, 홍성군의회 김헌수 의장, 김덕배·이선균 의원, 한기권 전 홍성당협의원장 , 아산시의회 맹의석·이의상 의원, 유진수중앙당 인재영입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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