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석환 홍성군수, "시 승격으로 충남의 중심될 것"
[인터뷰] 김석환 홍성군수, "시 승격으로 충남의 중심될 것"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7.2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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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해안권 관광자원 활용..머물다 가는 관광도시 조성 계획"

김석환 홍성군수가 "시 승격으로 홍성이 충남의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김석환 홍성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김석환 군수는 26일 <충청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승격과 군청사 이전으로 새로운 홍주 시대를 열 것이며 서부 해안권 관광자원을 활용해 머물다 가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지정은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220만 충남도민의 자존심을 걸고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김석환 군수와 일문일답이다.

-3선에 성공한 지자체장으로서 이번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되돌아본다면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어느 해 보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쁘게 지낸 것 같다.

민선5기, 6기 성과를 바탕으로 쉼 없이 정진해온 지난 1년간은 군민의 아낌없는 참여와 성원 덕분에 활기차게 추진되고 있다.

군민과 약속한 128개 공약을 확정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2018 지방선거 부문 약속 대상 최우수, 2019 민선7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우수를 받았으며, 행복마을 콘테스트 전국 금상, 국가균형발전사업 최우수 (오누이 권역정비사업) 등 64개 부문에서 수상하여 행정의 우수성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처하여 국․도비 514억원을 확보했고 국비도 역대 최고인 1,783억원을 확보하여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전망은

대전‧충남권 혁신도시 지정은 ‘지방분권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220만 충남도민의 자존심 문제’라고 생각한다.

최근 대전과 충남 광역 자치단체장이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혁신도시 지정을 건의했으며,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건의문까지 채택하는 등 대전‧충남을 넘어 전 충청권의 전방위적 공조로 이어지고 있다.

국회차원에서도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며 공론화하고 있어 대전‧충청권 정치인들이 여야없이 함께 노력한다면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안내문을 배포하고 혁신도시 지정 기원 음악회와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군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힘을 결집하겠다.

-시 승격 문제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시 승격문제는 단순히 군에서 시로 바뀌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충남 도청소재지로써 홍성이 충남의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도농 복합형태의 시 승격 법적 인구 충족 요건은 인구 5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는 군, 인구 2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2개 이상의 지역의 인구가 5만 이상이고 군 전체 인구가 15만 명 이상으로 전국적인 인구 절벽시대를 맞아 인구증가로 시승격은 요원한 일이기 때문에 지방자치법에 “군사무소 소재지의 면은 읍으로 할 수 있다”는 규정과 같이 “도청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로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작년 11월 우리군과 같은 처지에 있는 전남 무안군과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시 승격을 위해 공동 업무 추진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작년 12월 무안군과 공동으로 청와대, 국무총리, 국회에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한 바 있으며 앞으로 양군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여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국회입법 공동 발의, 행정안전부 방문 등을 통해 법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홍성군에서는 지난 4월 시승격 추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행정분과 △대외협력분과 △지역발전분과 △교육분과로 업무를 분담하여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군청사 이전은 어떤가

현재 군청사는 일제가 홍성 번영을 막기 위해 내삼문을 철거하고 동헌을 가로 막아 맥을 차단했기 때문에 반드시 철거하고 맥을 이어 홍주의 영광을 재현할 것이다.

2005년부터 매년 20억원씩 신청사 건립기금을 조성하여 현재 398억의 기금을 적립했다. 더 적립금액을 늘려 빚지지 않고 청사를 신축코자 한다.

또 청사이전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11개소가 접수됐다. 올 2월에 홍성군 신청사 건립 후보지 선정 연구용역을 발주해 지역 여건 분석과 청사건립 후보지 평가 기준 등을 마련하여 7월말까지 예비후보지 5개소를 선정하고 8월~9월 예비후보지 주민설명회 및 주민 선호도 조사와 입지여건 분석, 평가를 통하여 금년도 10월중에 신청사 건립 후보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후보지 결정 후 2020년 6월까지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2021년 신청사 건립 실시설계를 실시하여 2022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홍성군만의 관광 마케팅 전략은

2019년을 “홍성 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의 천년 역사문화 가치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이 머물다 가는 관광도시 홍성을 만들겠다.

우리군의 핵심 관광자원 중 서부 해안권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최근 우리군의 현안이었던 서부면 죽도에 여객선이 운항되면서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인근 해미 공군비행장에 2023년부터 민항기가 취항하고 2021년부터 대산항에 중국 관광객들이 왕래할 계획이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

속동전망대에 복합레저 스카이 타워를 설치하고 오서산 힐링숲ㆍ레포츠단지 조성 기본계획, 용봉산 모노레일과 구름다리 설치, 남당항에서 죽도간 케이블카 설치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C&B코스메틱을 뷰티관광단지로 조성, 서부 해안권을 관광벨트화 하겠다.

또한, 김좌진·한용운 생가지 성역화 사업, 홍주읍성 복원 사업, 청산리전투 100주년 기념사업,충청 유교문화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홍주 천주교 순교성지 세계문화 유산 등재 등을 적극 추진하여 구도심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관광 벨트를 조성하겠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국에 홍보하고 서해 금빛 열차로 오시는 분들은 버스투어를 하여 편의를 도모할 것이다.

- 앞으로 정책 방향은

첫째, 홍주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여 지역의 문화 가치와 관광콘텐츠를 발굴하여 천년 역사문화가 융성한 홍성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

둘째,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쾌적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날로 늘어나는 생활 쓰레기 처리를 위한 소각로 시설 등 중장기적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실내체육관 건립과 교육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군민체육센터 및 장애인 수영장을 건립하여 군민 건강을 증진하겠으며 오서산 힐링숲 및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내포신도시 신한옥형 아동숲체험관 건립, 역재방죽공원을 조성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

셋째, 홍성을 건강도시로 만들겠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내포신도시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하겠으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체계적인 치매통합서비스와 ICT를 활용한 원격진료 서비스, 취약계층과 경로당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추진 중인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하여 건강돌봄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군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이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여 내년 홍콩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 건강도시 연맹 심포지엄에서 홍성의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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