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의 대향연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 개최
맛과 멋의 대향연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 개최
  • 성재은 기자
  • 승인 2009.09.03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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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83개 국내 업체 참여
충남 천안시가 웰빙식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를 개최한다.
▲ 박한규 부시장


천안시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생명의 맛, 건강한 삶’을 주제로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최대의 웰빙식품 물류단지화 및 웰빙식품 메카로의 위상 확보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총 183개의 국내 업체. 기관. 단체들이 참가한다.

부문별로는 ▲웰빙식품산업관 62개 업체 ▲웰빙장터 40개 업체 ▲시·군 특산품관 35개 업체 ▲웰빙식당 23개 업체 ▲기념품 판매점 3개 업체 등이 참가한다.

주요 참가업체 및 기관으로는 유명 식품기업인 빙그레, 롯데삼강, 한국식품연구원과 농촌진흥청, 충청남도 농특산물 종합지원협회, 수향식품, (주)리스나, 안성유리 등이 참가한다.

총 7개 존, 5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행사장은 주제별로 다양한 전시·체험 및 이벤트 행사를 통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


이들 업체는 행사 기간 동안 엑스포 행사장 내 웰빙식품산업관과 판매점 등에 부스를 설치 , 현장에서 생산. 가공. 판매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전통 발효식품과 전통 웰빙식품, 창작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웰빙식품, 웰빙먹을거리 등 체험행사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한국식품연구원은 우주식품을 비롯해 건강 지향의 신소재로 만든 식품과 보유 기술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와 조직위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주제관 등 5개 실내전시관에 열 감지기를 설치하고 100개소의 손 소독기를 마련했다. 또 회장 내 2개소의 진료소와 응급차 4대, 70개소의 손 씻기 체험장을 구비했다.

이와 함께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통안내전광판 13개소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지능형교통시스템(ITS) 활용 교통신호체계를 가동하고 교통경찰 100여 명을 집중 배치한다.

최종재 조직위 사무국장은 “관람객 30만명 목표에 1152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273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관람객들께서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한규 천안 부시장은 “신종플루에 대비하기 위해 거점병원6개, 약국9개를 지정하고, 100여개의 손소독기와 5대의 열감지기 등을 설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통해 식품의 산업화는 물론 웰빙식품의 고급브랜드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학 충남도의원(천안4, 한나라당)은 “신종플루로 인해 흥타령 축제도 취소된 만큼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 천안시가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웰빙식품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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