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양면에 13살 꼬마 농부 탄생
예산군 신양면에 13살 꼬마 농부 탄생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9.15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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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부터 이양기등 5종,농기계 자유자재 운전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우리마을 부족한 일손은 제가 돕겠습니다.

충남 예산군 신양면 하천리의 작은 농촌에서 봄에는 이양기로 모내기 하고,가을에는 콤바인으로 추수를 돕고 있는 꼬마 농부 신양초등학교 6학년 한동규(13)의 작은 외침이다.

▲ 6살부터 이양기등 5종,농기계 자유자재 운전
남들은 힘들어서 기피하는 농촌을 앞으로 이끌어갈 우리의 기둥동규군은 6살부터 틈틈이 부모님의 일손을 도우면서 이제는 경운기,이양기,트렉터,콤바인등 농기계를 자유자재로 운전 작동하는 능력을 갖춘 예산의 작은 농부로 성장해 농민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고 있다.

학업도 열심히 하면서 이미 마을의 유명한 어린 농군! 동규군은 지역농민들이 농기계가 고장나면 찾을 정도로 수리 실력을 겸비한 재롱둥이로 소문나 우리 농촌을 살리는데 기둥이 될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허리디스크로 인하여 재작년에는 큰 수술을 받는 아버지 한창희(51세)씨는“이제 동규가 없으면 바쁜 일손을 해결 할수 없다면서 농촌에 희망을 주고,농촌을 살리는데 앞장 설수 있도록 지도 하겠다󰡓고 밝혔다.

한동규의 가족은 외할머니와 부모님,남동생과 함께 한우 13두 사육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농지 구입자금을 지원받아 3만평규모(임대수탁 2만3천평,본인소유 7천평)벼농사와 1천평 규모의 밭농사를 경작하고 있다며 예산지역 농촌을 살리기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자라나는 꼬마 농부에게 새로운 꿈을 꿈게 해준 홍문표 사장께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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