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前 의원 ‘옥천, 금산-대전시와 통합추진
김원웅 前 의원 ‘옥천, 금산-대전시와 통합추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9.21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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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경쟁력강화, 새로운 활력 되찾는 계기

민주당 김원웅 前 의원은 대전의 경쟁력강화, 새로운 활력 되찾기위해서 ‘옥천, 금산-대전시와 통합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원웅 前 의원
최근 대전시장에 출마선언한 김원웅 前 의원은 21일 둔산동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대전의 미래 비전을 위해서, '능동적 개방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대전이 여타 광역시보다 좁은 면적을 갖고 있다는 것도 경쟁력이 취약한 이유라면서 대전의 면적이 540만㎢인데 비하여, 부산 763만㎢, 대구 886만㎢, 인천 987만㎢이고, 울산은 무려 1057만㎢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 前 의원은 ‘옥천, 금산-대전시와의 통합'이 성사되면, 대전이 양적, 질적 면에서 경쟁력이 강화되고,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된다. 대덕연구단지의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한 부지는 물론, 대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할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용지의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기관 합병에 따른 인건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각종용역을 공동발주할 수 있으며, 중복투자를 방지하여 매년 1000억원의 세금도 아낄 수 있다며 대전이 옥천과 금산지역을 통합하면, 옥천과 금산주민들에게도 매우 유리하다. 학생들의 진학, 교육, 문화혜택, 도시가스, 도시철도연장, 기반시설확충, 개발제한구역의 재조정등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옥천의 경우, 통합이 되면 수질보호지역의 정수시설을 현대적으로 보강하고, 개발제한 규제를 재조정할 수 있으며, “청정옥천”의 이미지를 살려 지식기반형 전원도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금산의 경우 개발여지가 커지고 교부세도 늘어난다. 금산을 대덕특구에 포함시키고 일자리를 만드는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며  입지 여건상 금산은 대전과의 통합만으로도 인구의 대량유입이 기대된다면서 또한 “인삼의 고장, 금산”을 대전광역시의 역량으로 국제적 브랜드로 명품화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김원웅 前 의원
‘국회의원 10명 시대 열어, 대전의 정치적 발언권 강화
김 前 의원은 대전에 “국회의원 10명 시대”를 열어(현재6명), 중앙에서 대전의 정치적 발언권을 크게 강화할 수 있다. 국회의원 1인당 약200억원의 예산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대전시가 매년800억원의 추가 지원을 받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국책사업의 유치에도 정치적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구간 경계를 과감히 조정하여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선거구변경 안을 제출하는 절차가 필수적이어서, 기초단체간의 갈등이 야기될 수도 있다"면서 "이를 조정할 수 있고 중앙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일이 되게 할 수 있는 정치력있는 대전시장이 전제되어야 한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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