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조성순 시인, ‘바람의 도시’ 시집 출간
[신간] 조성순 시인, ‘바람의 도시’ 시집 출간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09.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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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첫 번째 시집.. 총 57편 4부로 나누어 실어

수필가 조성순이 시집 ‘바람의 도시’를 출간했다.

이번 ‘바람의 도시’는 조성순 수필가의 첫 번째 시집으로 총 57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실었다.

특히 그의 시들은 일상적인 자연 현상을 통한 관찰력에 바탕을 두고 인문학적인 요소를 결합시켰다는 것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전대 국어국문창작학과 송기한 교수는 “그의 시들은 차분하고 일상적이다. 이런 일상성이 있기에 시인의 시들은 서정시가 흔히 빠질 수 있는 관념의 늪에 가라앉지 않는다”고 해설했다.

이어 “시인은 일상의 현실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의미와 그 윤리적 실천 혹은 당위적 임무에 대해 지난한 자기 천착을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성순 수필가는 2005년 문학사랑 수필부문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2006년 에세이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문화유적탐사위원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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