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시 벤치마킹 아이디어 大賞 “친환경도시, IT's 대전“
사단법인 미래도시공동체연구원(이사장 강병열)이 주최한 제1회 대학(원)생 해외도시 벤치마킹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28일 오후 2시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인재양성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견문과 탐구정신을 넓히고 취업과 진로에 보탬이 되게 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친환경도시, IT's 대전“이란 작품을 공동출품한 김동식(우송대), 이경은(충남대), 이은하씨(고려대) 등이 선정돼 상장 및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김군 등이 출품한 대상수상작은 재활용자판기 설치, 건물옥상 녹화, 공공건물의 에너지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친환경건물로의 탈바꿈과 도심하천을 이용한 시티보트 운행, 태양열 집열판 지붕마을 건설, 도심속 초록공원 조성등 친환경도시 대전의 미래발전구상을 담고 있다.
또 “도시는 잠들지 않는다”란 주제로 우리나라의 야간경관 실태를 조사하고, 유럽과 일본 도시들의 선진화된 야간경관사업을 벤치마킹해 대전 야간관광사업구상안을 제시한 김지연, 임보라양(한밭대)과 “매듭”이란 주제로 스위스 바젤市를 배낭여행하며 대중교통수단인 ‘트램’ 자동문의 도시미관적 이미지를 창의적인 ‘I LOVE DAEJEON’이란 도시 이미지 구상안으로 접목시킨 오경군씨(목원대) 등이 최우수상으로 선정, 각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박광섭 미래도시공동체연구원 원장(충남대 교수)은『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공모를 진행, 모두 98건의 응모작품을 심의한 결과 우수상 3팀, 장려상 10팀 등 모두 16개팀을 선정하게 됐다』며『이번 공모전은 제안서의 성실성, 창의성도 중요하지만 적용가능성, 실용성, 비용 등에 중점은 둔 작품이 주요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본 공모전을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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