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6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내년도 경영평가 준비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고칠진 사장은 “설립 된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지방공기업이 첫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사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이는 노사할 것 없이 임직원 모두가 공기업 존재가치의 기본을 이해하고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단기간의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 노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교통전문기관으로서 대중교통중심 명품세종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공기업 경영평가의 이해를 위한 교육과 평가지표별 세부추진과제에 대한 담당자별 발표 및 토론, 경영평가 전문가 특강(강사 :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백세현 위원)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통공사 임직원들은 해커톤(hackathon-긴 시간동안 참여자들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방법) 형식으로 평가지표별 추진과제에 대해 발표를 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워크숍에는 고칠진 사장을 비롯해서 세종도시교통공사 통합노동조합 김길용 위원장, 한국노총 세종도시교통공사지부 이경화 지부장이 함께 참석해 교통공사 미래발전과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한 고객서비스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표하면서 내년도 경영평가에 노사가 함께 전사적 역량을 모으기로 다짐하였다.
이번 경영평가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개선점과 각 지표에 대한 효율적 추진을 통해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아 전국 최초로 버스공영제를 기반으로 한 지방공기업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교통공사는 지난 7월 발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신설지방공사로는 최고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