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충‧효‧예길 탐방교실 운영
대덕구, 충‧효‧예길 탐방교실 운영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09.09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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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대상, 지역역사문화탐방 및 전통문화체험 제공
지역의 역사와 전통적 가치의 이해를 통해 대덕에 대한 자긍심 고취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2019년 대덕 충‧효‧예길 탐방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대덕 충‧효‧예길 탐방교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동춘당을 방문했다.
2019년 대덕 충‧효‧예길 탐방교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동춘당을 방문했다.

‘2019년 대덕 충‧효‧예길 탐방교실’은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지역 역사문화코스 탐방을 통해 대덕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통문화에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7월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했고, 대덕구 내 총 11개교 37개 학급이 참여한다.

탐방코스는 회덕향교, 동춘당, 쌍청당 등 충‧효‧예를 주제로 하는 대덕 지역의 유서 깊은 문화재들로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이 덧붙여져 보다 생생한 답사가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예절교육, 유생복 체험, 시조낭송, 현판 글씨 써보기, 역할극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돼 재미와 의미를 다 챙기는 알찬 시간으로 구성됐다.

2019년 대덕 충‧효‧예길 탐방교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전통예절을 배우는 모습
2019년 대덕 충‧효‧예길 탐방교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전통예절을 배우는 모습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선조의 숨결이 살아있는 문화재를 직접 다녀보며 충‧효‧예를 통한 바른 품성뿐 아니라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과 함께하는 대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본격시행을 통해 지역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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