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촉구' 건의문 채택
대전 유성구의회가 '대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유성구의회는 30일 제16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건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촉구' 건의문을 채택, 40년 전 확정한 그린벨트로 인해 도시개발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성구의회는 건의문에서 "국토해양부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최대 308㎢의 그린벨트를 해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지방도시에도 그린벨트를 해제해 서민주택을 건설하거나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건우 의원은 "그린벨트 해제가 이뤄지면 개인의 재산권 행사가 쉬워지고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어 수도권을 제외한 각 지역 중소도시까지 기회를 공평하게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로 건의문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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