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부패척결 및 안전사고 방지 ‘특별대책회의’
철도공단, 부패척결 및 안전사고 방지 ‘특별대책회의’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09.25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적·사업적 특성 고려해 실행력 있는 안전대책 발굴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철도건설현장의 안전분야 부패척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사 경영진을 포함한 5개 지역본부장을 소집하여 안전강화 특별대책회의를 지난 24일 시행했다.

한국철도시설공 김상균 이사장(가운데)이 철도건설현장의 안전분야 부패척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일 대전 본사에서 안전강화 특별대책회의를 시행하였다
한국철도시설공 김상균 이사장(가운데)이 철도건설현장의 안전분야 부패척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일 대전 본사에서 안전강화 특별대책회의를 시행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점검 강화나 지적·처벌 위주의 탁상공론식 대책에서 벗어나, 지역적·사업적 특성을 고려해 실제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안전대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외부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실태 전수점검’ 및 ‘기동점검반 운영’뿐 아니라,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말(휴일) 작업의 엄격한 통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입찰 시 PQ, 하도급심사 기준에 안전사고 유발업체(하도급사 포함)에 대해 감점을 부여하고 안전평가를 의무화하는 등 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단계적으로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 현장에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전강화 대책을 체계적으로 검토·실행하여 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