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 의회 건설위원회(위원장 모리타 켄시) 위원과 구마모토현청 건설관련 담당과장 등 14명이 14일 충청남도의회를 공식 방문했다.

충남도의회와 교류 중인 일본 구마모토현 의회 건설위원회는 이날 백제역사문화관과 백제역사재현단지를 시찰하고 강태봉 도의회 의장을 예방했다.

구마모토현 의회 건설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700년 전 대백제국을 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2010대백제전의 성공을 기원했다.

강태봉 도의회의장은 대표단 접견을 통해 “국제무대에서도 동반자로서 상호이해와 선린 우호증진은 물론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의회는 지난 1993년 8월부터 일본 구마모토현 의회와 교류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