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족여행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족여행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10.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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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지역 아동, 가정 63명에게 3,000만 원 지원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7일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대전광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 학교인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 대표, 담당자에게 가족여행지원사업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윤희 센터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가운데), 대전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임현숙 관장(사진 왼쪽부터) 가족여행사업 후원금 3,000만원 전달식 사진
김윤희 센터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가운데), 대전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 임현숙 관장(사진 왼쪽부터) 가족여행사업 후원금 3,000만원 전달식 사진

아동이 가족 안에서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본 재단은 가족여행의 욕구와 필요성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의 기회가 없었던 아동 가정이 쉼과 회복의 시간을 통해 가족기능을 강화해 갈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대전지역 경제적 취약가정 아동 및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하여 2개 고등학교 20명을 선발하였고, 가족간의 관계 증진 및 친밀감 향상이 필요한 위탁가정 및 다문화가정 43명을 선발해 총 63명의 아동, 가족에게 1인당 가족여행비 50만 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가족여행비 후원금을 지원받은 63명의 아동, 가정은 앞으로 11월 말까지 가족구성원이 상의하여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여행지 및 중국 상해 등 해외여행지로 가족기능 및 친밀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여행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박미애 본부장은 “아이들은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보호자이고 그 보호자와의 관계가 멀어지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질 수 밖에 없다”며 “가족 구성원들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만들어 가기에 여행은 효과적이고, 이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가문화생활로부터 소외된 아동과 가정의 여가문화생활 격차를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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