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승리는 우리 것"
국민중심당 "승리는 우리 것"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1.18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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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선거대책본부장

국민중심당은 17일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 당직자와 당원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국회의원 5명과 1명의 광역단체장을 갖춘 원내 제5당으로 공식 출범했다.

국중당 중앙당 창당대회
국민중심당은  심대평 충남지사와 신국환 의원을 공동 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하는 등 5명의 선출직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선출직 최고위원에는 이인제, 정진석 의원과 박원경 창당준비위 여성위원장이 뽑혔으며, 나머지 4명의 최고위원은 공동대표가 임명한다.

특히 이날 5월 지방선거에 대비, 선거 경험이 풍부한  이인제 의원을 '선거 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는데 이 위원장은 "지방선거에서 중심당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당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국민중심 정치 ▲분권형정당제와 분권정부 ▲기업하기  좋은 나라 ▲민족공동번영을 목표로 삼는 대북정책 ▲한미우호협력 강화 등 26대 기본정책도 채택됐다.

심대평 공동대표는 "우리나라에 좌우 이념으로  양분돼 싸우는 정당, 권력만을 위해 투쟁하는 정당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창당 이유를 밝히며 "5월 지방선거에서 신선한 바람으로 선거 기적을 이루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국환 공동대표는 "힘의 대결정치를 청산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민주ㆍ혁신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중심당은 지난해 12월 대구시당을 시작으로 9개 시도당의  창당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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