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충남도 해양신산업' 지원 약속
文 대통령, '충남도 해양신산업' 지원 약속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0.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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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

충남도가 바다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서 인사말하는 문재인 대통령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에서 인사말하는 문재인 대통령

10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를 통해 문 대통령은 "정부가 충남의 의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 및 중국과도 인접해 있으며, 광활한 갯벌 등 무한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충남도는 서해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건강과 행복을 누리며, 풍요롭고 즐거운 ‘우리의 삶’을 그려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양승조 충남도지사, 문재인 대통령,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왼쪽부터 양승조 충남도지사, 문재인 대통령,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그러면서 △부남호 역간척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 거점지 조성 △치유 및 레저관광 융·복합 △‘해양+산림’ 충남형 치유벨트 구축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해양바이오 수소에너지 산업화 △해양생태관광 명소화 △4계절 레저체험과 섬 중심 해양레저관광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2030년까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 기업 1000개 육성 및 연 관광객 3000만 명 유치로 25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충남이 지리적 잠재력과 풍부한 자원으로 환황해 해양경제권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정부도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친환경선박, 첨단해양장비, 해양에너지 등 5대 핵심 해양 신산업을 육성해 충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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