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
충남도가 바다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10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를 통해 문 대통령은 "정부가 충남의 의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 및 중국과도 인접해 있으며, 광활한 갯벌 등 무한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충남도는 서해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건강과 행복을 누리며, 풍요롭고 즐거운 ‘우리의 삶’을 그려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남호 역간척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 거점지 조성 △치유 및 레저관광 융·복합 △‘해양+산림’ 충남형 치유벨트 구축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해양바이오 수소에너지 산업화 △해양생태관광 명소화 △4계절 레저체험과 섬 중심 해양레저관광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2030년까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 기업 1000개 육성 및 연 관광객 3000만 명 유치로 25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충남이 지리적 잠재력과 풍부한 자원으로 환황해 해양경제권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정부도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친환경선박, 첨단해양장비, 해양에너지 등 5대 핵심 해양 신산업을 육성해 충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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