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원외위원장 세대교체' 방점 찍나?
민주당 대전 '원외위원장 세대교체' 방점 찍나?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9.10.12 00:0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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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중구지역서 주형철 靑 경제보좌관 조심스럽게 거론
성윤모 산자부장관 이어 전략공천설 두 번째 거명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원외위원장들이 내년 21대 총선을 6개월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앙당발 세대교체 칼바람에 이들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조만간 중앙당의 세대교체 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대전 동구와 중구 지역구에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이름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선 주 보좌관을 통해 대전지역 원외위원장 세대교체에 방점 찍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그동안 이들 지역에는 대성고 출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도 거론된 바 있다.

대전 출신인 주형철 보좌관(64년생)은 대전 대신고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매사추세츠공대(MIT)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한국벤처투사 대표이사 등을 지낸 IT전문가로 지난 3월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에 임명됐다.

현재 동구는 강래구 위원장을 비롯한 장철민 전 홍영표 의원 보좌관, 정경수 변호사 등이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중구는 송행수 위원장을 비롯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거론되면서 공천 양상이 매우 복잡해지고 있다.

하지만 두 지역은 자유한국당 이장우, 이은권 국회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민주당 입장에선 자생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을 내세운 전략공천만이 필승 카드라는 판단에 따라 지역 여론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조국 사태 등 대형 악재가 쉽사리 가시지 않아 민주당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기존 정치인들을 자연스럽게 물갈이하는 등 새로운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또 세대교체는 대전지역의 전반적 선거 전략과도 일맥상통하다는 자체 분석에 따라 전략공천을 시도해보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전략공천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역에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자들은 중앙당과 청와대라인 쪽으로 진위파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민주당의 핵심 인사 A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지역은 여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만 믿고 선거에 출마시키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면서 "인위적 물갈이를 통해서라도 신선한 정치 신인들에게 기회를 줘 민심을 얻어야 총선과 차기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조국 사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물갈이는 필수'라는 민주당의 내년 총선 전략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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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 2019-10-13 23:42:53
전략공천? 세대교체?
원외가 만만해 보이냐?
5선4선 한테가서 세대교체 얘기 해봐.
개가 웃는다.

경선해!

만만해 보이냐?

대위원 2019-10-13 23:33:15
조심스럽게 거론하지말고 조심스럽게 지나 가세요.
대전 그리 만만한곳 아니에요.

권리당원 2019-10-13 19:47:29
중앙당에서 전략공천은 없다고 했는데
멀쩡한 중구지역구에 전략공천?
민주당 핵심인사 A는 누구?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고있는 지역위원장은 팽시키고
낙하산 공천?

이명박근혜 시절 써먹던 때와 다릅니다.
또한 펙트를 가지고 기사를 올려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