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향기 듬뿍 '세종 영평사 산사음악회'
구절초 향기 듬뿍 '세종 영평사 산사음악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0.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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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향기 듬뿍 머금은 세종시 영평사 산사음악회가 12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 이춘희 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산사음악회는 구절초의 은은한 색과 향을 즐기며 이 시대 모든 이들이 희망을 노래하고 꿈을 향해 내달릴 수 있도록 에너지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협 영평사 신도회 회장은 “부처님께서는 만물중에 인간이 존귀 한지 지혜와 회향을 말씀하셨다”면서 내빈를 소개했다.

내빈소개하는 김동협 영평사 신도회 회장

그러면서 "영평사 구절초는 장군산 일대에 있는데 그냥 피어난게 아니고 20년 동안 주지 환성 스님께서 소중한 손길로 가꾸어 졌다"고 설명했다.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은 “행복은 기분좋은 것이라면서 혼자만이 아닌 모든 생명인것들이 기분좋은 것”이라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가꾼 구절초로 행복을 찾는 시민들이 20년 동안 100만명이 찾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구절초 꽃은 어머님의 마음이라면서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이 20년 동안 구절초를 심으면서 어머님 마음을 베풀어 주신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아늑한 산사에서 좋은 음악을 들을수 있는 것도 큰 행복이 아니가 싶다며, 앞으로 더 큰 행복을 나누는 것도 행복을 키운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사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축사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환성 스님의 가르침 처럼 혼자 말고 옆에 있는 모두가 다같이 즐거롭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중로 국회의원은 “불심이 온천지를 깔끔하게 혼탁한 사회를 정화 시키는 산사음악회로 승화시켜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중로 국회의원과 영평사 주지
좌로부터 김중로 국회의원과 영평사 주지 환성스님
세종연합합창단 150여명

20회 산사음악회 첫무대는 세종연합합창단 150여명이 불국정토, 목포행완행열차를 선보여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불자가수 홍성 출신 '하이런'이 '울지마', 빅밴드 음악, '박강성'의 '내일을 기다려', '문밖에 있는그대', '장남감병정' 등이 대중의 마음을 흔들 었다.

불자가수 홍성 출신 하이런
박강성
열창하는 가수 박강성

이날 산사음악회는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 이춘희 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중로 국회의원, 김정환 세종정부청사 경비대장, 홍영섭 사랑의 열매 공동회장, 오영철 일미농산 회장, 고려대학교 김창국 교수, 시민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한 내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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