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회(의장 설장수)가 28일 제161회 임시회 개회와 함께 충청인들의 염원인 세종시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권영진 의원과 임재인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성명서에는 “세종시 건설은 역대 정부에서 추진되던 국토 균형 발전 정책의 대표 주자”라며 “세종시 건설을 백지화하는 것은 수도권과 지역이 공멸하자는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년 동안 수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을 정권이 교체를 이유로 중단한다면 국민적 신뢰를 잃을 것”이라며 “세종시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사항 중 하나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의회는 이번 성명서 발표에서 정당을 초월한 결의를 다졌으며 향후 세종시 관련 투쟁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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