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씨앗학교] 대전 동명중, 학습 공동체를 말하다
[창의인재씨앗학교] 대전 동명중, 학습 공동체를 말하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0.20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교육청-충청뉴스 공동캠페인]

새로운 학교·행복한 배움터 위해 함께 디자인

희망UP캠프, 텃밭 가꾸기, 새빛 야간공부방 등 운영...공부도, 인성도 '쑥쑥'

대전 동명중학교(교장 홍치영, 이하 동명중)는 2년차 창의인재씨앗학교로 학생의 개성과 특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학습공동체를 견고히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명중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혁신 슬로건에 맞게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협력과 나눔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대전 동명중 희망업 캠프.

희망UP캠프...선생님, 부모님과 캠핑하면서 진로를 고민하다!

지난 6월 4~5일, 1박 2일 동안 동명중 희망UP캠프가 개최됐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은 강당 및 운동장에서 텐트를 치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요리 경연 대회, 진로 특강 프로그램도 진행했는데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 탐색 기회를 가졌으며, 단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우리 학교

동명중은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미래인재학습법 특강, 생태체험 및 문학기행, 동명 한가족 체육대회, 학부모 아카데미 및 평생교육, 학부모와 함께하는 수업 공개, 학부모 자녀 지도 및 자원 상담 봉사제, 학부모 동아리 운영 내용 등 교육공동체가 관심만 있다면 참여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했다.

대전 동명중 학생 오케스트라 연주회 모습.

1학생 1악기로 음악 감수성 높인다

동명중은 학생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플룻, 클라리넷, 색소폰, 호른, 트럼펫, 트럼본, 바리톤, 튜바 등의 1인 1악기 연주를 통해 음악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있다.

7월 11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31회 초·중 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본교 목관 앙상블 동아리가 출전하여 양악 리드 부문 금상을 차지했고 다음달 29일에는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1년간의 결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 동명중, 텃밭 가꾸기 활동.

텃밭 가꾸며 인성도 가꾼다

동명중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다양한 농작물과 꽃을 심고 가꾸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국화가 활짝 피었다. 4월 초, 국화 싹을 조그만 화분에 심어 한 달 후 큰 화분에 옮겨 기르는 작업을 거쳐 국화 150여개의 화분을 만들어 현재 교사 전면과 텃밭에서 기르고 있다. 가뭄이 심했던 올해는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매일 아침 15분씩 물을 주고 있으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매일 꽃과 채소들을 관리하고 있다. 그 노력의 성과물인 국화꽃이 만개하게 되면, 지역 공동체와 인근 학교에 아름다운 꽃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1학년 김종민 학생은 “농작물을 가꿀 때마다 쑥쑥 자라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고, 무엇보다도 텃밭을 가꾸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더욱 보람차다”고 말했다.

김종선 교감은 “학교 텃밭 가꾸기는 단순히 즐거움과 경험을 주는 것을 넘어 인성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이나 교내 따돌림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학교 텃밭 가꾸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동명중, 야간 공부방 운영

안전하고 재밌는 새빛 드림 야간공부방

동명중은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야간공부방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7시부터 20시까지 30여명 학생들이 공부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새빛 야간공부방은 자기주도학습반과 사이버학습반(EBS, e학습터)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생님들이 윤번제로 지도하고 있다.

저녁 식사는 창의인재씨앗학교와 교육복지희망학교 예산으로 지원하여 외부 도시락을 주문하여 해결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간식도 제공하고 공부에 필요한 학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야간공부방을 마치고 지도교사의 귀가 지도 및 남대전지구대와 연계하여 안전귀가를 돕고 있다.

우리 학교 소식은 『새빛아침햇살』에서 본다

동명중은 『새빛아침햇살』이란 독서간행물을 발간해 매주 월요일 아침 시간에 학생과 교사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새빛아침햇살』은 교사들이 자신의 교과 또는 동아리의 특성을 살려 지면을 직접 편집한다.

여기에는 학교행사 안내, 선생님의 추천도서, 학습플래닝, 명언,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이야기, 학생들의 참여란, 흥미로운 퀴즈, 고사성어 등이 제시돼 있다.

학생들은 『새빛아침햇살』에 안내된 한 주 동안의 학교 행사 및 계획 등을 확인하고 자신의 학습플래닝을 작성하면서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다.

홍치영 교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새로운 학교·행복한 배움터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디자인 하고 있다”며 “중장기 계획으로 우리 동명중학교는 창의인재씨앗학교의 목적과 의의를 살려 교육의 3주체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맛보게 하는 '행복한 스마트 스쿨'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