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육회 행감, 당구연맹사태 대응 '질타'
충남체육회 행감, 당구연맹사태 대응 '질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9.11.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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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충남체육회 행정사무감사.. 충남당구연맹 사태 수면위로 떠올라

충남당구연맹 보조금 횡령 의혹이 도 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떠올랐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8일 오후 충남체육회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가운데 보조금 정산에 대한 문제제기와 체육회의 미흡한 감사가 지적된 것.

황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도 체육회 행감을 앞두고 각 의원들에게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운을 뗏다.

충남도의회 황영란 의원(비례)
충남도의회 황영란 의원(비례)

그는 “2018년 기타대회 보조금 정산서와 관련 서천의 A 업체에 대해서 몇 건의 사업 내용이 또 있다”면서 “이러한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법률에 따라 보조금 회수와 함께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수들의 훈련비 상납 의혹 등과 관련 체육회 관계자가 함구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면서 “충남당구연맹 실업팀이 전국체전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경찰 수사 등으로 또다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선수들의 2차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공주2)은 체육회를 향해 “해당 업체가 간이과세자이면 세금계산서 발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면서, “해당 업체 건을 비롯해 현재 충남당구연맹(비위사실)과 관련 계속 나오고 있는데 체육회에서는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확인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전병욱 사무처장은 “사실을 알지 몰했다. 협회관리팀이라서 직접 관리하는 도 선수들보다는 관리.감독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 감사가 진행되더라도 표면적인 것 밖에 파악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한 세금계산서 발행과 관련해서는 ”챙기지 못한 것은 불찰이다”라며, “함구 지침과 관련해서는 제가 아는 한 사실이 아닐 것이다. 다른 건도 있는지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부터 불거진 충남당구연맹 보조금 횡령 의혹은 현재 경찰수사가 진행 중에 있지만 수사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서천시민사회단체연대 7일 기자회견 모습
서천시민사회단체연대 7일 기자회견 모습

서천 시민사회연석회의는 지난 7일 서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당구연맹 회장 보조금 횡령 의혹 등과 관련 사실관계가 뚜렷한 상황임에도 충남지방청에서 서천경찰서로 이관, 수사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현재까지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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