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년도 예산안 7068억원..."시 승격·혁신도시 유치 총력"
홍성군 내년도 예산안 7068억원..."시 승격·혁신도시 유치 총력"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1.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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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21일 홍성군의회 제264회 2차 정례회서 군정연설

김석환 홍성군수가 “혁신과 적극행정을 기반으로 시 승격과 혁신도시 유치에 전력을 다하면서 군민이 행복한 홍성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석환 홍성군수가 21일 홍성군의회 제264회 2차 정례회서 군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가 21일 홍성군의회 제264회 2차 정례회서 군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는 21일 홍성군의회 제264회 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내년도 총 예산규모는 올해 예산 6210억원보다 13.82% 증가한 총 7068억원 (일반회계 5839억원, 특별회계 680억원, 기금 549억원)이다.

군은 ▲시 승격 추진 및 지역 균형발전 ▲활력있고 역동적인 살맛나는 지역경제 역사 재조명과 특색 있는 문화관광 도시조성 쾌적한 환경 ▲행복한 안전 도시조성 ▲사각지대 없는 군민중심 보건복지▲풍요롭고 지속가능한 다기능농어업 육성 ▲포용과 혁신으로 신뢰행정 구현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군 청사 이전 후보지를 금년 내 확정해 2020년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또 원도심엔 오관2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구항면 기초생활거점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내포신도시엔 가족센터와 건강생활·교통해소센터를 건립하고 도심생활권 그늘녹지를 조성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포에 자동차대체부품인증지원센터를 착공하고 홍성일반산단에 근로자 복지센터를 건립, 통근버스를 지원하고 군민채용 인턴제와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창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나간다. 용봉산에 구름다리와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오서산에 산림레포츠 단지를 조성해 광천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선 환경과에 대기관리팀을 신설해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한다.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양돈농가 위주로 2단계 축사 이전사업을 추진한다.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과 치매관리책임제 확대 시행하며 출산축하금을 최고 3천만원까지 증액지원하고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을 추가 설치하는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다기능 농어업육성을 위해 2021년까지 친환경농업데이터베이스 구축, 유기농업 홍성형 프로젝트 추진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김 군수는 “사업의 우선순위와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재정 운영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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