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청장, “행복동행 서구‘이목지신(移木之信)’행정 펼칠 것”
장종태 청장, “행복동행 서구‘이목지신(移木之信)’행정 펼칠 것”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9.12.02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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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장종태 서구청장은 2일 서구의회 제25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0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행복동행 대전 서구’ 조성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장종태 구청장, 서구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모습
장종태 구청장, 서구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모습

서구는 올 한해 많은 성과을 거뒀다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대전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SA)등급을 받아 ‘공약평가 4년 연속 최우수’ ▲ 제10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최우수상▲ 전국 최초로 실시한 ‘민‧관‧학이 함께하는 공영장례서비스’는 우수한 공공서비스혁신 사례로 선정 대통령상 수상▲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인구정책분야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종태 구청장은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을 ▲ 자치분권 분야, ▲문화, 체육, 교육 분야, ▲ 일자리‧경제 분야, ▲도시환경 분야, ▲안전, 건설, 교통 분야 등 5가지 분야에 걸쳐 정책추진의 의지를 피력했다.

내년도 구정 핵심사업으로 첫째,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주민자치회를 확대 운영하고 서구 더 행복 커뮤니티 등 주민소통 채널을 강화,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과 동 특성화 공모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 용문동‧도안동 청사 신축에도 속도,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널리 확산 내부혁신을 이루겠다 밝혔다.

둘째, 대표축제인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를 목표로 삼고 남선공원종합체육관과 도솔다목적체육관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도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태 구청장, 서구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모습
장종태 구청장, 서구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모습

셋째,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해외일자리 컨설팅과 청년층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청년실업 해소에 역할을 다할 것이며, 회적경제의 주체인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이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서구 어르신위원회를 운영하겠으며 어르신 청춘회관 건립과 보훈가족의 쉼터이자 예우의 장이 될 보훈회관 건립이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도마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서구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관저동 구봉지구가‘교육연수 클러스터 특화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의 정상추진을 지원하겠으며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 계획과 연계한 우리구 자체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며, ‘노루벌 구절초와 반디의 숲 체험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녹색복지 체감수준 높이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오랜 숙원사업인 매천가도교 개량사업을 비롯해 장안길‧봉곡길 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도시철도2호선 트램 도입에 따른 교통수요 분산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부족한 도심 주차 공간 문제 해소를 위해 민간주차장 공유․개방을 확대해나가고, 스마트 무인정산시스템을 대전 최초로 도입해 공영주차장 운영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모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7,188억 원으로 올해와 비교하면 11.17% 늘어난 금액을 제시했으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974억 원, 특별회계가 214억 원, 기금이 506억 원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사업추진의 효율화를 기하고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구정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필수경비를 반영하였다”며 내년도 구정활동이 원활히 추진되기 의회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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