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호 (재)TJB대전방송백제문화재단 이사장 별세
정인호 (재)TJB대전방송백제문화재단 이사장 별세
  • 편집국
  • 승인 2006.01.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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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지역의 경제계의 원로이자 지역 언론과 문화계 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정인호(鄭寅浩) (재)TJB대전방송백제문화재단 이사장이 21일 오전 11시 33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1928년 경북 성주군 수륜면 적송동에서 태어났다. 경산농업실수학교와 충남대 경영대학원 졸업하고 71년 삼성사료공업㈜ 전무이사로 재직했다.

지난 79년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우성실업㈜ 대표이사, 80년대 중후반에는 우성사료 부회장과 대표이사에 이어 98년 ㈜우성사료 명예회장과 ㈜TJB대전방송 대표이사 회장을 맡는 등 지역 재계와 언론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한밭라이온스클럽 회장과 대전상공회의소 특별위원 및 부회장, 대전·충남 경영자협회 부회장, 대전·충남장애인협회 부회장, 갱생보호협회 대전지부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펼쳤다.

고인은 노년에도 충청남도 체조협회 회장과 (재)TJB대전방송백제문화재단 이사장을 맡는 등 지역의 체육계와 문화 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다. 고인은 성실한 납세 이행으로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이춘자(81) 여사와 아들 해진(목사)·남진(㈜충청투데이 대표이사)·용진(TJB대전방송 PD)씨와 딸 현숙씨 등 3남 1녀가 있다.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며, 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 선영에 안장할 예정이다. 빈소는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제4빈소이며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

문의 042-257-4860, 042-380-7018, 017-404-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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