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인은 1928년 경북 성주군 수륜면 적송동에서 태어났다. 경산농업실수학교와 충남대 경영대학원 졸업하고 71년 삼성사료공업㈜ 전무이사로 재직했다.
지난 79년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우성실업㈜ 대표이사, 80년대 중후반에는 우성사료 부회장과 대표이사에 이어 98년 ㈜우성사료 명예회장과 ㈜TJB대전방송 대표이사 회장을 맡는 등 지역 재계와 언론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한밭라이온스클럽 회장과 대전상공회의소 특별위원 및 부회장, 대전·충남 경영자협회 부회장, 대전·충남장애인협회 부회장, 갱생보호협회 대전지부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펼쳤다.
고인은 노년에도 충청남도 체조협회 회장과 (재)TJB대전방송백제문화재단 이사장을 맡는 등 지역의 체육계와 문화 발전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다. 고인은 성실한 납세 이행으로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이춘자(81) 여사와 아들 해진(목사)·남진(㈜충청투데이 대표이사)·용진(TJB대전방송 PD)씨와 딸 현숙씨 등 3남 1녀가 있다.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며, 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 선영에 안장할 예정이다. 빈소는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제4빈소이며 발인은 25일 오전 6시 30분.
문의 042-257-4860, 042-380-7018,
017-404-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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