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강석호 원내대표 후보와 러닝메이트
이장우 국회의원이 9일 치러지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강석호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할 지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석호·유기준·심재철·윤상현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지역구 3선의 강석호 의원과 2선의 이 의원이 손을 맞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충청권과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이 의원의 합류로 강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될지 관심사다.
이 의원은 지난 원내대표 경선에서도 강 의원이 러닝메이트 제의를 해왔지만 충청출신 나경원 의원이 출마하면서 고사를 한 바 있다.
특히 차기 총선을 5개월 앞둔 시점이라 지역구 챙기기와 의정보고서 홍보 등을 이유로 고사를 했지만 강 의원의 거듭된 제의를 거절하기 어려워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한국당은 5일 선관위를 구성하고, 여상규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6일 공고와 함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오는 9일 국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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