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래구, 16일 수자원공사 출근...동구 전략공천 고개
강래구, 16일 수자원공사 출근...동구 전략공천 고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2.1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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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위원장 수공 상임감사 인사검증 통과
민주당, '중량감 VS 세대교체'...어떤 카드 꺼낼지 주목

강래구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지역위원장이 오는 16일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로 출근한다.

강래구 더민주 원외지역위원장 신임 협의회장
강래구 민주당 대전 동구지역위원장.

13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강 위원장에 대한 인사검증을 마친 끝에 최종 합격했다. 취임식은 이날 별도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 위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특히 강 위원장이 상임감사로 확정됨에 따라 제21대 총선 불출마가 확정됐다. 이에 동구 지역구는 민주당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지역정가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동구 지역을 누비고 있는 민주당 예비주자는 장철민 전 홍영표 국회의원 보좌관과 정경수 변호사 등이다. 이들은 일찌감치 경선모드로 전환해 지역민들과 접촉면을 늘리고 있지만 중앙당 결정이 최대 변수로 남아 있어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양새다. 

민주당이 현역 자유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과의 본선을 대비해 현 정부의 내각 인사 카드를 꺼내 중량감에 무게를 둘지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새 인물을 출격시킬지 지켜볼 대목이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의 조승래 시당위원장을 제외한 7개 지역위원장들은 오는 17일 예비후보 등록일부터 위원장직을 상실하게 돼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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