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갑 출마' 복기왕, 출판기념회 성황
'아산갑 출마' 복기왕, 출판기념회 성황
  • 김거수,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2.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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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각계인사 1500여 명 운집...총선 앞 '세과시'

"대한민국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정치의 반전, 함께 해 주시면 나라다운 나라와 행복한 아산을 만들겠습니다."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의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모습.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의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 출판기념회 모습.

충남 아산갑에서 제21대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출판기념회가 14일 충남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정치인과 지지자,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우영‧김영배‧민형배 등 지자체장 출신 청와대 비서관들과 공동 저술한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란 주제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규희·박완주·어기구·윤일규·강훈식·김종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오세현 아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부지사,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이 대거 참석해 복 전 비서관을 응원했다.

복 전 비서관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지사 등 내빈들 모습.
복 전 비서관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지사 등 내빈들 모습.

또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박광온‧박주민 최고위원, 우상호·우원식 의원, 송재호 위원장 등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복 전 비서관은 "영화관이 없는 아산에 영화관을 만들고 응급실 갈 수 있는 병원이 곧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아산최고의 명소 은행나무길과 그동안 섹스관광지라는 오명을 쓴 장미마을은 여성친화 도시재생사업 중이다. 썩은 물이던 아산천은 물고기가 뛰어넘고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고 아산시장 시절 주요 성과를 홍보했다.

이어 “인기에 연연해하지 않았다. 아산을 위한 아산시민을 위한 길이라면 피하지 않고 맞섰다”며 “그러나 대한민국 중앙의벽은 너무나 높다. 대한민국을 고민하는 동시에 지방을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복 전 비서관은 "지방이 있어야 국가가 있고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지역이 존중받는대한민국을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나라의 중심에서 가장 잘살고 행복한 아산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복 전 비서관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 등 내빈들 모습.
복 전 비서관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 등 내빈들 모습.

한편 복 전 비서관은 명지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아산에서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된 인물이다. 그는 2010년과 2014년 민선 5·6기 아산시장을 지냈으며, 지난해에는 충남도지사에 도전했지만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현 양승조 지사에게 고배를 마셨다.

이후 지난 1월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에 임명됐다가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8월 사표를 냈다. 현재는 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을 맡으며 지역구 현역인 3선의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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