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피' 이영수 한국당 대전시당 대변인 "내년 총선 유성을 출마"
'젊은피' 이영수 한국당 대전시당 대변인 "내년 총선 유성을 출마"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2.16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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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 "청년 세대교체 통해 혁신 이뤄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젊은피' 이영수(35) 전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이영수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1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영수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1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 전 행정관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1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보통 청년들의 꿈을 지키기 위해 내년 총선에서 유성구을 지역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 시대는 온통 분열과 갈등으로 치닫고 있고, 분열과 갈등의 산물이 바로 기성 정치인들"이라며 "이제는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분열과 갈등을 끝내고 미래로 가야 한다. 혁신으로 미래를 여는데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위 진보 진영의 지지를 받는 현 정부는 평화 프레임에만 갇혀 있고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국회가 정쟁에만 빠져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저는 국회와 청와대 등에서 10여 년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권 혁신에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 유성구는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산실로 더 큰 혁신을 통해 도약해야 한다"며 "최고의 혁신은 세대교체로부터 시작되며 그 혁신의 길에 보통 청년인 제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행정관은 충남 부여 출생으로 한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시절 총학생회장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 청와대 행정관과 국회의원 비서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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