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종준)은 28(월). 오후5시30분 일선 경찰서 수사ㆍ정보과장 회의를 개최해 지난 8. 20.부터 실시한 권력ㆍ토착비리 특별단속 추진 결과를 점검하는 한편, 12. 23. 법ㆍ질서 분야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시 토착비리를 척결하라는 대통령의 특별지시와 관련, 201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2차 토착비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 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제1차 권력ㆍ토착비리 특별단속 결과 총 28건에 131명을 검거하여 그 중 11명을 구속하는 등 양적인 증가는 있었으나 지방자치단체장 등 고위공직자가 개입된 비리에 대한 수사가 미흡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내년 제2차 특별단속시에는 6. 2. 지방선거와 관련, 공무원들의 줄서기ㆍ사조직 운영ㆍ이권청탁ㆍ사이비기자와의 유착ㆍ불법예산집행 등이 만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와 사이비 기자들의 비리에 초점을 두고 집중단속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2차 토착비리 특별단속과 관련하여 28(월)오후2시 일선 경찰서별로 '토착비리 신고센타'를 동시에 개소하고, 여기에 전담 상담요원을 지정, 신고 접수와 상담을 실시하여 즉시 수사에 착수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토착비리 척결은 경찰 혼자 만의 몫이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병행되어야만 단속의 효율성을 높힐 수 있는 만큼, 제2차 토착비리 특별단속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신고활성화를 유도하고, 신고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각 경찰서에 지시했다. 

[ 보조 자료 ] - 제1차 권력ㆍ토착비리 특별단속 성과

❍ 직업별ㆍ신분별 현황

 

구 분		공 무 원			일 반 인
건수	검거인원	소계	구속	불구속	소계	구속	불구속
28	131	23	3	20	108	8	100

※ 공무원- 5급 3명, 6급 7명, 7급 10명, 8급 1명, 9급 1명, 중학교 교사 1명

❍ 유형별 현황

구 분		뇌물죄		보조금 횡령		허위공문서작성 등		갈취 기자 등		기타
건	명(구속)	건	명(구속)	건	명(구속)	건	명(구속)	건	명(구속)	건	명(구속)
28	131(11)	2	3(1)	1	3 (1)	4	15	8	15 (5)	13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