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토지정보과, 우수기관 선정 수상 잇따라
세종시 토지정보과, 우수기관 선정 수상 잇따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2.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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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지적재조사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세종시 토지정보과가 이춘희 세종시장의 시정 목표인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정책 실현으로 12월 각종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토지정보과 2019년 도로명주소 업무유공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세종시는 12월 도로명주소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지적재조사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민홍기 과장을 비롯한 5개 담당 28명의 직원들이 머리맞대고 시민과 소통하는 바른 지적행정을 구현한 결과이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위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및 안내시설 정비, 다가구주택 상세주소 부여, 계층별 맞춤 홍보 등 도로명주소 업무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 어린이 문화탐방,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모전, 퀴즈 이벤트, 홍보관 운영, 안내지도 발간 등 다양한 홍보시책을 추진해 도로명주소 정착에 기여해 왔다.

'국토교통부장관상'은 드론 촬영한 청라·노장지구 항공사진과 지적재조사 측량결과도, 종전 지적도를 중첩시킨 도면을 작성해 경계 협의·조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고 합리적인 경계 결정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또, 원거리 거주 소유자는 이메일, 문자,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사진을 제공해 의견을 수렴했고, 거동이 불편한 인근 타 지역 어르신 소유자를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 지적재조사 최우수기관 수상
세종시 지적재조사 최우수기관 수상

지난해 부터 시 토지정보과를 이끌고 있는 민홍기 과장은 평소 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칭찬에 아낌이 없는 덕장의 덕목을 겸비하고 있다.

아울러 발빠른 업무추진과 각종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또한 시민 재산권과 관련된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며 토지정보과를 우수부서로 이끌고 있다.

민홍기 토지정보과장은 “2020년 2월 21일부터 법령개정으로 인해 부동산 거래신고 기간이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됨에 따라 시민들의 혼선이 없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원인 자신의 가장 큰 재산인 토지와 관련된 업무 특성상 직원들을 어렵게 하는 민원으로 업무수행에 어려움도 많지만 민원인 입장을 이해하며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부동산 실수요자 보호 및 건전한 중개문화 정착,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결정으로 시민재산권 보호, 시민과 소통하는 바른 지적행정 구현, 고품질 공간정보 제공, 위치찾기 편의성 제고 및 활용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민홍기 세종시 토지정보과장
민홍기 세종시 토지정보과장

시 토지정보과는 2015년 7월 1일 신설된후 부동산관리, 지적관리, 공간정보, 도로명주소 담당에서 각종 세금과 부담금 등 과세의 기본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가조사담당을 신설하여 5개 담당으로 확대됐다.

토지정보과 선임부서인 부동산관리담당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을 도입하고, 거래제한 기간 전 불법 분양권 전매, 다운계약서 작성 등에 따른 시민피해 예방과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 차단하여 시민의 재산권보호에 앞장서고, 지가의 급상승이나 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을 지정하여 안정적인 토지거래 시장 확립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해 새로 신설된 지가조사담당은 철저한 토지이용상황과 특성조사로 정확하고 체계적인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산정 절차와 가격변동 사유를 널리 알려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 편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적관리담당은 토지가치 상승으로 실제 경계와 지적도상 경계의 불일치로 이웃한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과 주민갈등이 유발됨에 따라 부강면 부강·문곡지구, 연동면 명학지구(214필)와 연서면 청라지구, 전동면 노장지구(437필지)의 새로운 토지경계를 확정하여 주민갈등 해소에 총력을 다했다.

공간정보담당은 국토교통부의 보조금을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개년에 걸쳐 조치원읍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완료(406㎞)하여 국토교통부 표준시스템에 탑재하였다. 추가로 LH에서 구축한 행정도시 DB도 시스템에 탑재하여 관련기관과 부서에 제공해 시설물 관리, 도로굴착 및 각종 재해·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도로명주소담당은 부여원리만 알면 위치예측 및 활용이 쉬운 도로명주소 사용 확산을 위해 취약층에 대한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고 적재적소에 대한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또한 육교승강기, 버스·택시 승강기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하여 시민들의 주소사용 편의 제공과 최적화된 위치안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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