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40대 여성 척수장애인 최혜영과 함께 제대로 된 나라로 만드는 일에 더욱 매진"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해찬 당대표가 무명의 40대 여성 척수장애인 최혜영 씨의 입당 기자회견에서 "제가 지금까지 들은 여러 회견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회견"이였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회견문을 듣고 읽으며 든 제 생각은 ‘희망’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 소통을 향해서 함께한, 희망을 갖게 하는 회견문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최혜영 씨는 어려운 환경에서 언니의 도움을 받아 발레를 공부했다. 그러다가 불의의 사고를 맞이해 이렇게 장애인이 됐다"며 "그럼에도 희망을 놓지 않고 오늘날까지 살아온 힘은 역시 희망이다. 지난 15년 동안 한 번 도 희망을 놓지 않고 여기까지 오셨다. 물론 그동안 어려움이 얼마나 많았겠나. 포기하고 싶기도 했을 것이고, 스스로 자괴감도 많이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견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결코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민주당이 이런 부분에 대해 앞으로 훨씬 더 각별히 생각하며 정치를 해야겠다"고 밝혔다.
또한 "250만 장애인만이 아니고 훨씬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 민주당의 소중한 소명이다. 앞으로 최혜영 씨와 함께 나라를 제대로 된 나라로 만드는 일에 민주당은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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