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평석 세종시의회 행복위 위원장,"시민들의 목소리 더욱 더 경청"
채평석 세종시의회 행복위 위원장,"시민들의 목소리 더욱 더 경청"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9.12.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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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평석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2020년 행복위 운영계획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더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채평석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채평석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협치와 상생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500만 충청인들과 함께 전 국민을 설득시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민·관·정이 힘을 모아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는 채평석 위원장의 일문일답이다.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세종시가 출범한 후 처음으로 2019 행정감사(제56회 정례회)에서 전체 조례안에 대한 오탈자, 의결된 내용과 다르게 공포된 조례 등을 정비하였고,

여기에 조례관련 프로세스 개선작업도 함께 진행하여 조례의 완성도를 높여 시민들의 권익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지난 7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한국어 교육 실태 파악 및 선진화된 치매·요양서비스 벤치마킹”등을 위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해외공무 출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 사회 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해외출장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실제적으로 시민들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여 해외출장의 질을 한 단계 더 향상 시켰다"고 자부합니다.

이와함께 조례안 80건 심사(원안가결 33건, 수정가결 42건, 대안의결 4건, 보류 1건), 행정감사 1회 실시(147건 지적), 본예산 및 추가경정예산 4건 심사, 문화재단 출연동의 등 23건 동의안을 원만하게 처리하여 보람을 느낍니다.

- 최근 현안사항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나?

첫째, 국회사무처가 지난 8월 13일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국회분원 설치 및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의 실시 결과를 발표하였고, 그 이후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기본설계비 예산 10억 원을 2020년 예산에 반영하였는데, 이 설계비가 효과적으로 집행되도록 감시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한,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가 실질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나, 다양한 이해관계로 아직 해결해야 할 사항들이 많습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세종시의 세입증대 방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세종시의 2020년도 살림이 녹록치가 않습니다.

집행부에서 2020년도 예산 편성한 금액은 1조 6,050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535억 원(3.4%) 증가한 규모이나, 세입예산안은 공동주택 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214억 원이 감소한 6,708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세입의 부족은 2020년도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조금 감소하거나 조금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시 재정 운용의 부실과 방만한 운영을 하지 못하도록 시정 질문, 5분 발언 등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세입 확충을 위한 장기적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채평석)과 박성수, 노종용, 안찬영, 이영세 위원
채평석 위원장과 박성수, 노종용, 안찬영, 이영세 위원

셋째, 체육시설 및 문화·관광 시설의 확충을 위한 노력입니다. 세종시가 개청된 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민들은 각종 문화·체육 생활 시설의 부재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다는 의견을 제기합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부족한 생활 SOC사업을 발굴하여 설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넷째, 사회 서비스원의 설립입니다.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12월 13일 세종시 의회에서 사회 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고, 국가에서도 관련 예산이 통과되었습니다.

내년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2020년 7월 1일에 사회 서비스원이 개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처리하여 타 위원회의 모범이 되는 등 대의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

- 시민들을 대변하면서 아쉬웠던 점과 문제점을 해결한 성공담은?

본 의원이 제3대 세종시의회 구성원 중 가장 연장자이기 때문에 노인 건강과 복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특히,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파크 골프, 게이트볼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게이트볼 이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게이트볼 장내 환풍기, 선풍기 등을 설치하여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하는 등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의 말씀과 고견을 의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어려운 민원을 해결하고자 노력을 다 하였지만, 제도와 현실의 괴리 때문에 해결하지 못한 민원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행부 공무원과 시민들과의 간담회를 주선하고, 서로의 입장을 조정하여 화합과 타협으로 원만하게 민원이 해결되었을 때 의원으로써 매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불편한 제도 등은 과감하게 바꿀 수 있도록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에 보다 힘을 쏟고자 합니다.

또한, 금년도의 세입부족으로 내년도 예산안이 집행부로부터 많이 삭감되어 의회에 제출된 것을 행정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사를 통해 선심성 행사를 축소하고, 예산이 부적정 편성된 사례를 현미경처럼 꼼꼼히 검토하였습니다.

그 결과 임산부의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하수관로 특수방역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지원 등 61개 사업 약 28억 원을 복지 분야 등에 증액 편성하여 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금년도 의정활동의 성공사례입니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2020년에는 세종시민 모두가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쥐의 장점인 부지런함과 참을성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전보다 훨씬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내년 한 해에도 세종시 청년 일자리 보장,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기반 마련, 안전한 보육환경 마련,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노인복지 개선,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을 실현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발로 뛰고,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꼼꼼히 살피는 등 행복도시를 실현하는데 지방의회의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한 해 동안 시민들께서 우리 위원회에 보내주신 진심어린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세종 시민들 모두 2020년 새해에도 즐겁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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