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조직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조직운영 우수사례 평가에서 유성구는 조직개편·진단 등으로 조직을 혁신하고 효율화를 적극 추진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020년은 민선7기의 전환점을 맞는 시기로 구정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추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능중심의 조직개편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유성구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성구는 지난 3월 ‘자치분권 실현’,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라는 민선7기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자치혁신본부를 신설하는 등 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했는데, 조직개편에 앞서 2018년 외부 조직정밀진단과 자체 조직진단을 실시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2018년 행정안전부 주관 조직진단 용역을 실시한 공으로 기준인건비를 인센티브로 받았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한번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용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