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올해도 명품 관광도시 조성 집중”
황선봉 예산군수, “올해도 명품 관광도시 조성 집중”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1.03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덕산 보부상촌,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전망대 연계해 입장료 할인 등 구상"

황선봉 예산군수가 예당호 출렁다리 흥행 대박을 이어 올해도 명품 관광도시에 집중할 계획이다.

황선봉 예산군수가 3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명품 관광도시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선봉 예산군수가 3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명품 관광도시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도 1년 동안 온 예산군 관광객 수가 245만명인데 출렁다리 개통 후 296만명 온 건 큰 사건”이라며 “출렁다리로 인해 덕산온천, 수덕사 및 주변 상권까지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도 산업형 관광도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올해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중심으로 예당호 수변경관개선 사업과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덕산 보부상촌 및 온천 휴양마을 조성,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 등으로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구체적인 예로 “덕산 보부상촌,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전망대에 입장료를 받을 계획인데 한 군데를 가면 다른 곳의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입장료 무료인 예당호 출렁다리, 덕산온천, 추사서예 창의마을과 조화시켜 더 좋은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황 군수는 '예당호 출렁다리로 인해 관광패턴을 바꿨다'는 양승조 지사의 덕담을 전하며 뿌듯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각기 다른 여건을 살리는 동시에 유료와 무료를 잘 조화시켜 더 좋은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예산군은 명품 관광도시 구축을 비롯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환경 조성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농촌 건설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로 지역 균형발전 가속에 중점을 둔다.

이 중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는 4개 산단 138만평을 조성해 우량기업 유치, 신규 산업단지 확충, 수소전기차 부품 실용화 사업 및 산업기반 육성,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주력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