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행정부지사 "대통령, 충남 혁신도시 추진 확실"
김용찬 행정부지사 "대통령, 충남 혁신도시 추진 확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1.15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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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종시로 충남·대전 경제적 어려움...지역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혁신도시 지정"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15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문 대통령이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추진 의지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15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하는 김용찬 부지사
15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하는 김용찬 부지사

김 부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세종시로 인구가 흡입되면서 충남과 대전이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지역에 도움 되는 방향을 찾아 나가려 한다’는 말이 균형발전특별법이 개정되면 정부에서 추진하겠다는 의도이다"고 확신했다.

앞서 대통령이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총선을 거치며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김용찬 부지사는 "공공기관 유치가 정치 쟁점화가 되면서 갈등을 야기할 것 같으니 총선 이후에 검토하겠다는 말씀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해 10월 대통령이 충남에 방문하셨을 때도 '기대해 봐도 좋지 않겠나'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며 "대통령의 혁신도시 추진의지는 확실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월 임시국회 열리면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서 혁신도시가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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