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중점
설동호 대전교육감,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중점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1.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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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자회견서 '2020 5대 정책' 발표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2020년 5대 정책방향’ 중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설동호 교육감
설동호 교육감

설 교육감은 15일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변화가 가속화되는 세계화 시대에 대전 학생들을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로 키워내겠다"며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예산을 늘려 체험 활동 기회를 늘리는 등 공간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2020년 5대 정책방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기회가 균등한 교육복지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경영 등을 제시했다.

이날 만 18세 선거법 확대에 대해서는 "학교는 엄정 중립을 지키며 선관위와 연계된 선거교육을 실시해 4800여 명의 학생들이 투표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설 교육감은 유치원 3법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 역시 지역 실정에 맞게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학부모들의 최대 이슈인 '고교 전면 무상교육'과 관련 재정 마련 대책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설 교육감은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고 사업의 우선순위 따져 성과가 더딘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면 재정적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설 교육감은 “대전교육가족은 2020년도에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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