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준비위원회 신고...총선 모드 ‘돌입’
충청 지역주의를 표방하는 '충청의미래당'이 공식 창당을 앞두고 있다. 충청민들의 민의를 적극 대변하겠다는 건데, 이들이 제21대 총선에서 어떤 영향력을 미칠지 주목된다. <본보 1월 7일자 가칭 ‘충청당’ 비례대표 정당 창당하나 단독 보도>
20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가칭 충청의미래당(대표 장지원)은 지난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제21대 총선에 돌입했다.
박석우 충청의미래당(가칭)창당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청중심 전국적인 정당을 이끈 JP, 이회창, 심대평의 대를 이어가는 전국적인 정치세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장지원 충청의미래당(가칭) 대표는 20대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든 정당을 비판하면서 "역대최악이라는 평가를 국민들로부터 받으며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며 “새롭게 구성 될 21대국회는 다양한 정치세력을 원내로 진출할 것으로 예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고질적인 정당의 병폐와 체질을 개선하는 충청인의 여망과 국민들의 열망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의미래당(가칭)은 오는 2월 9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5개시도당을 창당 후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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