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선봉 예산군수, 출렁다리 대히트 이어간다
[인터뷰] 황선봉 예산군수, 출렁다리 대히트 이어간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1.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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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광객 역대 최대...예당호·덕산온천 축으로 산업형 관광도시 만들 것"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축으로 한 산업형 관광도시로 만들겠다.”

황선봉 예산군수의 2020년 경자년 새해 일성이다. 황 군수는 21일 <충청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광을 기반으로 한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황선봉 예산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황 군수는 “지난해 방문객이 전년대비 216% 증가한 529만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며 “올해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축으로 하는 관광기반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업형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예산군은 출렁다리 주변의 잠재력을 개발해 지난 10월 수변호수길 개통했으며 올 4월엔 음악분수대를 가동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수덕사와 덕산온천 등 여러 곳에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꼭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겠다”며 “지역 대표 음식인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장터 국밥, 삽교 곱창, 광시 한우와 어죽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 군수와 일문일답.

-군정 운영 방향

모든 문제 해결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장행정을 하다보면 주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군민과의 믿음과 신뢰가 쌓여 섬김 행정으로 이어진다.

우리 군민들께서 군의 환경이 쾌적하고, 깨끗해지고 있다고 많이 말씀하는데 이것이 바로 현장 행정과 섬김 행정의 결과이다.

그리고 전국 최초로 전 가구 가스타이머콕 공급에 이어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보급하여 군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청렴도 평가에서도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군민으로부터 우리 군정이 믿음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지난해 군정평가

미세먼지에 이어 폭염과 가뭄,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고 가축질병으로부터 9년 연속 청정지역으로 유지 할 수 있었다.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아쉬움도 있지만 많은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

먼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군부 전국 1위 달성, 충남도의 반부패·청렴대책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 WHO건강도시 가입인증, 지방자치 경영대전 기업환경 개선분야에서도 우수기관 선정, 지역 안보분야 대통령 기관상 수상 등 현재까지 56개 분야에서 수상을 받았다.

특히 도청이 이전한 도시라는 이유로 제외됐던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이 11년 만에 제2단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50억원 규모로 10년간 15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또한 2020년도 국·도비가 전년보다 11% 증가한 2564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공모사업도 현재까지 98건이 선정되어 84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2020년 역점 사업은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축으로 하는 관광기반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 예산군을 산업형 관광도시로 만들겠다.

예당호 출렁다리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에는 5.4km 수변호수길을 개통하고 58억원의 부양식 음악분수대를 올해 4월에 가동하는 한편 문화광장과 음악당에서는 연중 주말에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천년사찰 수덕사와 덕산온천 지구에도 그동안 479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내포보부상촌을 4월중 개관하고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에 358억원과 그리고 171억원을 도립공원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축으로 하는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우선이다.

따라서 138만평 규모의 4개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1개의 산단을 올해 3월 착공 예정이며 예산바이오 융복합 허브단지(간양지구)는 지난해 10월 충청남도와 정책협약과제로 협약 체결해 추진중에 있으며 2개 산단도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해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추진 중인 4개 산단이 조성되면 10조 3천억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2만 1000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1일에도 우리군에 입주를 희망하는 우량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예산군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서해선복선전철이 준공되면 수도권과 50분이면 왕래가 가능한 지역이다.

더욱이 아직까지는 수도권의 근접지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장부지를 매입할 수 있어 이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새로이 조성될 4개 산단 중 1개 산단은 금년 3월 중 착공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토지를 매입하여 입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많은 우량기업이 큰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

-군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올 한해도 군민 눈높이에 맞는 군정,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펼쳐 군민의 행복한 삶의 기반을 다지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2020년도가 그 어느 해 보다도 모든 분야에서 힘차게 전진해 가는 예산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 드리며 다가오는 설 명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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