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 수사과 김정대 경장은 몰래카메라 이용한 사기도박 일당 피의자 조모씨(39·남)외 5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아파트 거실 천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아파트 앞 노상에 주차해 놓은 승합차 내에 모니터 등의 장비를 설치한 후 무전기를 이용하여 24일 저녁 10시부터 익일 새벽 2시 40분까지 공범에게 카드 숫자와 모양을 전송하고 승부를 조작해 피의자 정씨 외 3명으로부터 도합 69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25일 새벽 1시경 정통부 중앙전파관리소 대전분소 전파조사과의 제보를 받고 출동하여 2시 40분경 용전지구대에서 위 승합차를 발견하고 피의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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