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주택건설, 대전 원도심 활성화 견인차 될까
다우주택건설, 대전 원도심 활성화 견인차 될까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2.07 14: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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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도심 재건축·재개발 사업 3곳 분양 예고
전문수 회장 "원도심 활성화 성공 신화를 이룰 것" 포부

대전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다우주택건설(회장 전문수)이 대전 원도심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문수 다우주택건설 회장
전문수 다우주택건설 회장

7일 다우주택건설에 따르면 동구 홍도동 1구역(경성2차아파트)과 가양 7구역(동신아파트) 등 1250억 원 규모의 재건축이 추진 중인 두 곳은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효성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중구 선화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도 2800억 원 규모로 997세대를 공급하며 올 상반기 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오래되고 낡은 옛 도심으로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면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지역 주택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대전시가 추진 중인 역세권 개발도 정상궤도에 오른다면 지역 상권 활력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 상인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수 다우주택건설 회장은 7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대전은 노후 아파트가 많다 보니 새 아파트에 대한 주택 수요층의 니즈가 높은 경향이 있고, 원도심 지역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며 “올해 분양하는 홍도 1구역, 가양 7구역, 선화동 재개발 역시 원도심에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로서 새 아파트 공급에 목말랐던 수원 내 많은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 회장은 “앞으로 진행될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지역경제 발전에 큰 원동력이자 인구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우주택건설이 대전 원도심 활성화의 성공 신화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다우주택건설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이외에도 토목(청송우회도로 국도건설공사), 문화상업시설(아산시네마 CGV), 목포 호텔신축공사 등 모두 올해 착공에 들어가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도 동시에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다우주택건설은 주택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매년 시공능력평가액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412억 원, 2017년 723억 원, 2018년 901억 원, 2019년 965억 원을 각각 기록해 최근 4년간 꾸준한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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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꼬 2020-02-07 14:33:31
수원 수요까지 가져오는 건가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