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참여연대 공약이행 성적표, 오해 소지" 적극 해명
이상민 의원 "참여연대 공약이행 성적표, 오해 소지" 적극 해명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2.07 16: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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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팀 "이 의원 지역공약 4개 중 1개만 이행"
이 의원 "정부 및 지자체 협의 中…정상 추진 가능"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이 7일 최근 대전참여연대 팩트체크팀에서 발표한 '대전지역 20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팩트체크‘ 중 지역 공약이행 부분이 저조한 것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앞서 팩트체크팀은 2019년 11월을 기준으로 2016년 선거당시 공약의 이행 여부를 '공약 이행', '공약 진행 중', '공약 미이행' 등 3가지 기준으로 각 의원들의 지역공약을 분석한 결과, 이상민 의원은 4개의 공약 중 1개만을 이행하고 3개는 ‘미이행’이라는 성적표를 공표했다.

이 의원 측은 이와 관련 “자세한 설명은 생략되고 이행·미이행으로만 분석돼 대전 시민을 포함한 지역주민들께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팩트체크팀이 분석한 내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양측의 해석 차이로 논란의 여지를 남긴 점은 팩트체크팀이 ▲유성북부(안산) 첨단국가산업단지 건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공약 ▲ 대전 도시철도 지선 연결 추진 ▲ 대전 특허중심도시 구축 등 4개 공약 중 유성북부(안산) 첨단국가산업단지 건설 공약 1개만 이행한 것으로 평가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의원은 나머지 3개 공약들도 현재 정부와 지자체와 정상 추진을 위해 협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공약 이행 상황을 보고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사업비 7335억원 규모인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은 지난해 6월 유성복합여객터미널 건축허가 신청이 승인 고시됐고 현재 토지매매계약 체결 및 안전관리 계획서가 제출된 상황으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대전도시철도 지선 연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절차와 예산 소요비용 분석 등을 대전시와 협의 중임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공약한 지역사업들이 대부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다만 대전특허정보원이 대전시와 협약까지 체결하는 성과를 보았으나 자체 예산 부족으로 협약 철회를 했다”며 “대전 지검에 특허사건을 전담하는 특허범죄조사부가 전국 최초로 신설 되는 등 대전특허중심도시 구축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는 미흡하지만, 계속 관계부처와 대전시와 긴밀하게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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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불편신고 2020-02-14 03:26:05
이상민 의원님은 특허법원 대전 유치 및 대덕 특구 지원 등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대전이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이나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것이 대전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대전 발전이 부족한 것은 이상민 의원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충청권이 그동안 정부정책에서 늘 후순위로 밀렸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정치 신인이 나오더라도 지금 이상민 의원만한 역량을 가진 분이 있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