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10일 문화도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하고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건설에 나섰다.
이날 출범한 추진위는 시민 중심의 거버넌스로 사업 초기부터 시민이 참여해 문화도시 조성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다.
추진위는 시민, 문화예술단체, 전문가, 대학, 시민주권회의, 조치원 발전위원회 대표 등 21명으로 구성됐으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문화도시를 위한 정책연구·개발, 시민 제안사업 검토, 관계기관 간 협의·조정 등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문화도시 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만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해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족식은 이춘희 시장과 선정규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문화도시 조성계획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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