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은 11일 제 249회 임시회에서 “서산시 승격 30년이 지나고 새로운 30년을 시작하는 해를 맞아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산비행장 민항유치, 서해안 내포철도, 대산항 인입철도는 하나의 사업으로 보고 집행부와 적극 협업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어렵게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만큼 타당성조사에 통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서산시 신청사 입지 확정에 대해서도 전문가 의견도 중요하겠지만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추진해 주실 것과 지금의 청사 부지와 주변 구도심의 활성화 방안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최근 정부의 WTO 농업분야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결정으로 우리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면서
"서산시의회는 ‘종합적인 피해 대책과 근본적인 농업소득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라‘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에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정부와 WTO 협상을 지켜보면서 농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상황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생활마저 위축되고 있다면서 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의 조기 발주와 재정의 신속한 집행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