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세종시 예비후보, 2023년까지 건강체육부 신설
윤형권 세종시 예비후보, 2023년까지 건강체육부 신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2.1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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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건강은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 증진시킨다는 것"

윤형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체육부 신설’을 2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국민의 건강은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 증진시킨다는 것이다.

기자회견 하는윤형권 예비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기자회견 하는윤형권 예비후보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건강체육부는 문화관광부의 체육국과 보건복지부의 건강정책국 일부를 흡수해 신규 공무원 및 전문가 집단을 참여시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건강관리사를 통해 온 국민의 운동생활 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건강체육부 신설로 건강보험 재정 기반 강화와 일자리 창출, 더불어 국민 건강 증진을 통해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강체육부 운영 예산은 국민이 건강해지면 건강보험 지출 절감 예산으로 충당할 수 있으며, 건보 재정을 건실하게 하는 부가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연간 30회의 병원 진료를 받는데 건강체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연간 병원 진료횟수가 20회로 줄 경우 산술적으로 30%의 건강보험 재정이 절약되는 셈이다.

윤형권 예비후보는 우선 2021년 세종시에서 건강체육부 신설을 시범사업으로 도입하고, 202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공약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건강체육부는 다른 정부부처처럼 세종시에 자리잡게 된다. 경력단절여성과 청년 어르신들도 건강관리사 교육을 받아 새로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조치원읍사무소에서 이뤄진 1차 공약발표에서 “조치원읍 등 북부권을 2030년까지 인구 20만이 거주하는 ‘그린스마트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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